"중단과 혼란이 없는 군포발전의 길을 이어 가겠다”
[군포=뉴시스]박석희 기자 = 지난달 25일 "대전환의 군포를 만들겠다"라며 6·1지방선거 군포시장에 재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후보가 7일 군포시 광정동 한숲 스포츠센터 3층에 선거사무 둥지를 틀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는 지난 18일 한 후보를 군포시장 후보에 선정했다. 한 후보는 개소식에서 “지난 4년간 만든 성과와 설계를 바탕으로 중단과 혼란이 없는 군포발전의 길을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통과를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다시 한번 진단하고, 이학영 의원 등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을 통해 관련법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영(군포)·강득구(안양만안)·양기대(광명 을) 의원 등 정치인과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앞서 한 후보는 지난달 25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빠르고 더 확실한 변화와 함께 대전환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군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이 떠난 노후화된 공업지역에 바이오헬스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각종 첨단산업을 유치해 과천·의왕·군포를 연결하는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로 군포를 혁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원도심의 재개발과 산본권역 아파트의 재건축·리모델링과 에너지 제로·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서, 단순히 헌 집을 부수고 새집을 짓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주택·첨단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GTX-C노선이 정차하는 금정역세권을 산본천 복원과 결합해 교통과 자연, 상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중심의 도심으로 개발하고, 관내 구간의 국철과 지하철 4호선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여기에 신산업 디지털 혁신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새로 창출되는 양질의 일자리에 관내 청년과 시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청소년들을 미래 신산업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아동 친화도시·탄소중립도시·수리산 그린 네트워크를 완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협치와 자치가 살아 움직이는 시민주권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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