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총 사업비 약 100억 원의 창업인프라 지원
[화성=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대학교는 교내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이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100억 원으로 창업인프라를 지원한다.
수원대가 위치한 경기 화성시는 대기업 생산 및 연구시설, 4차 산업혁명 기술 특화 산업단지들로 미래 신산업(BIG3) 생태계가 조성돼 있는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하고 협업을 통해 ▲반도체·미래차 등 신사업 ▲금속가공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반인과 대학생들의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MZ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공간들을 제공하고, 장비 활용 지원 및 교육과 기술상담 등을 제공해 초보메이커를 양성하는 메이커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장 임선홍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남부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경기서부까지 아우르는 메이커스 거점 역할을 하는 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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