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노인복지관에 이어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구축
키오스크·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시니어 스마트센터’를 확대해 어르신의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울산북구노인복지관에 시니어 스마트센터 1호를 구축한 데 이어 이날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2호점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역주민,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2021)에서 어르신 디지털격차 해소가 실행의제로 선정되자 시니어 스마트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니어 스마트센터에는 키오스크·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이 비치돼 있으며, 디지털 튜터가 상주해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과 식당 내 키오스크에서 셀프주문 등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김영문 사장은 “시니어 스마트센터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문을 연 시니어스마트센터 1호점을 통해 어르신 48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시니어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