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 보면 왜 이런 약속했는지 아실것"
"현장에 답…늘 국가·국민 보고 일해야"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국정과제 선정에 관해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이 국정과제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다시 한번 점검을 부탁한다"며 "공약을 제시할 때 나름 심층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검토 자료를 잘 보면 왜 이런 공약을 국민들께 약속드리는지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또 "분과별로 현장방문 간담회 등이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현장 목소리를 잘 경청해달라"고 당부하며 "국민들께서 당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문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수요를 잘 파악해서 늘 국가와 국민 전체를 보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수위는 전날인 4일 전체회의에서 분과별로 취합된 국정과제 1차 초안을 점검했다. 윤 당선인이 대선 국면에서 중점적으로 강조해온 코로나19 극복, 균형발전 등이 주된 과제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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