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 주흘요 이동근

기사등록 2022/04/04 17:38:10

정조이라보찻사발

"안정감 있고, 자연스러운 미감 두루 갖춰"

제19회 문경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작 (주흘요 이동근)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9회 문경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작 (주흘요 이동근)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제19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에 이동근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 문경찻사발축제' 기획행사로 개최한 이번 공모대전에서 이동근(주흘요, 문경시) 작가는 정조이라보찻사발을 출품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작가의 정조이라보찻사발은 안정감이 있고, 그릇의 형태는 물론 자연스럽게 표현된 기능과 미감을 두루 갖춘 좋은 사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천경희(문경) 작가, 은상 강무창(부산 연제구) 작가, 동상 김동훈(경기 여주)·임혜란(광주 북구) 작가가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190점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앞서 지난해는 137점이 출품됐다.

올해 작품 심사에는 안홍관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도곡요 정점교, 정인오 ㈔한국차인연합회 상임부회장, 조재호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교수, 장기덕 부산과학기술대 생활도예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공모대전 시상식은 5월 8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린다.

수상작은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 '기획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2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과 온라인에서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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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 주흘요 이동근

기사등록 2022/04/04 17:38: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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