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 "충북 인구 200만·청주 100만 목표"

기사등록 2022/04/04 14:31:57

최종수정 2022/04/04 15:42:43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천영준 기자 =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싱크탱크인 충북경제복지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와 포럼은 앞으로 정책 공약 등 충북발전 방안 마련에 나선다. 2022.04.04. yjc@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천영준 기자 =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싱크탱크인 충북경제복지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와 포럼은 앞으로 정책 공약 등 충북발전 방안 마련에 나선다. 2022.04.04.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4일 "충북 인구 200만명과 청주 100만명을 목표로 도민 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바이오헬스와 오창 방사광가속기 등을 중심으로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겠다"며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세일즈 도지사가 돼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와 진천, 음성을 제외하면 도내 다른 지역의 기업 유치는 활발하지 않고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자연 경관이 좋은 제천·단양 등의 지역은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구 증가를 위해)충북을 은퇴자들이 귀농·귀촌해 잘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기업과 사람이 충북으로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당내 공천 경쟁과 관련한 질문에는 "도지사는 행정 능력뿐 아니라 정치적 능력도 있어야 한다"며 "충북도와 청주시에서 근무하는 등 행정 경력이 30년이며 4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경제·복지 분야에서 일해 어느 누구보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경선은)윤석열 당선인의 기본 철학인 공정과 상식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줄 세우기 등 구태를 버리고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발족한 싱크탱크인 '충북경제복지포럼'과 정책 공약 등 충북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경제, 공공투자, 재난안전, 도시개발, 바이오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하성룡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대표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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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 "충북 인구 200만·청주 100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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