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방송인 박소현이 23년 만에 처음으로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불참한다.
4일 SBS는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MC 자리를 비우게 됐다. 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5일 방송의 스페셜 MC로 임성훈, 이윤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박소현의 부재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박소현은 지난 2017년 갈비뼈 부상 당시에도 "녹화에 불참하면 후회할 것 같다"며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았던 박소현이기에 이번 부재가 정말 안타깝다. 잠깐이라도 방송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한승연은 박소현과 절친한 사이로 갑작스러운 스페셜 MC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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