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돌봄과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혼자 사는 청소년의 안전망 강화에 주력한다. 군포시는 해당 청소년에게 매월 영양꾸러미와 생필품 지원하고, 안부 모니터링을 한다고 4일 전했다.
또 주거환경 개선사업, 금전 관리·성·위생 등의 1:1 맞춤형 기초 생활교육, 그리고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적 정신건강 지원, 진로 상담, 학업 지원 등도 이에 포함한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우선 오는 8일까지 동 주민센터, 학교,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필수연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해당 청소년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특히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연중 추천받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포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등록상 청소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서는 등 지원에 소외되는 해당 청소년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위기 청소년들의 학업과 생계유지 등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돌봄 속에 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안전한 보호 환경 구축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청소년 복지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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