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17년부터 6년간 연속 수상이란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이 '화룡점정' 모양새가 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3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100점) ▲공약목표 달성도(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지표에 대한 보완자료 평가를 거쳐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지표별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공약이행 완료도가 79.2%로 전국 평균 71.72%보다 약 8%p 높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도 84.5%로 전국 평균 57.04%에 비해 27%p나 높게 나왔다.
또 시청 누리집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실천활동’, ‘공약지도’ 등 시민 눈높이에 맞게 공약이행 정보를 제공했다. 공약이행 및 평가과정에 주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민소통 분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과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진척도를 투명하게 공개하려 노력했다"면서 "민선7기 공약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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