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부족 위기감 커져…국내외 투자 유치해 경제성장으로 연결 목적
프라임·스탠다드·그로스 등 3개 시장으로 4일부터 새 체제 운영 시작
![[도쿄=AP/뉴시스]지난 1월4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시무식이 열리고 있다. 1, 2부와 마더스, 자스닥 등 4개 시장으로 돼 있던 도쿄 증권거래소가 4일부터 프라임, 스탠다드, 그로스 등 3개 시장으로 재편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NHK,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2022.4.4](https://img1.newsis.com/2022/01/04/NISI20220104_0018305889_web.jpg?rnd=20220104104237)
[도쿄=AP/뉴시스]지난 1월4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시무식이 열리고 있다. 1, 2부와 마더스, 자스닥 등 4개 시장으로 돼 있던 도쿄 증권거래소가 4일부터 프라임, 스탠다드, 그로스 등 3개 시장으로 재편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NHK,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2022.4.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1, 2부와 마더스, 자스닥 등 4개 시장으로 돼 있던 도쿄 증권거래소가 4일부터 프라임, 스탠다드, 그로스 등 3개 시장으로 재편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NHK,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증시 재편은 국내외에서 투자 자금을 불러들이는 것이 목적이며, 실제로 투자를 불러일으켜 일본 경제의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느냐가 과제가 된다.
프라임 시장은 보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장 기준을 종전의 1부보다도 더 엄격히 했다.
과거 4개 시장 체제에서는 1부에 2177개사, 2부에 475개사, 마더스 시장 432개사, 자스닥 시장 686개사가 상장돼 있었다. 새로 재편되는 프라임 시장에는 1839사, 스탠다드 시장에는 1466개 사, 그로스 시장 466개 사가 상장된다.
프라임 시장은 높은 기업 통치 수준과 시가총액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어 글로벌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스탠다드 시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 통치 수준과 시가총액으로 주로 일본 국내를 기방으로 하며 '구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을, 그로스 시장은 소규모로 실적 등이 부족하고 리스크가 높지만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기업들을 상장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재편은 2부 시장이 신설됐던 1961년 이후 약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시가 총액에서 뉴욕 증권거래소와의 차이가 점점 확대되고 아시아에서도 상하이 증시에 뒤쳐진데다 홍콩 증시에도 바짝 추격당하는 등 활력 부족으로 위기감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도쿄 증시의 시가총액은 6조1000억 달러(7423조 7000억원)로 26조1000억 달러(약 3경1758조4800억원)의 뉴욕 증시에 비해 크게 뒤처진데다 아시아에서도 7조8000억 달러(약 9492조8000억원)의 상하이 증시에 뒤처졌고 5조2000억 달러(약 6328조4000억원)의 홍콩 증시에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증시 재편은 국내외에서 투자 자금을 불러들이는 것이 목적이며, 실제로 투자를 불러일으켜 일본 경제의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느냐가 과제가 된다.
프라임 시장은 보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장 기준을 종전의 1부보다도 더 엄격히 했다.
과거 4개 시장 체제에서는 1부에 2177개사, 2부에 475개사, 마더스 시장 432개사, 자스닥 시장 686개사가 상장돼 있었다. 새로 재편되는 프라임 시장에는 1839사, 스탠다드 시장에는 1466개 사, 그로스 시장 466개 사가 상장된다.
프라임 시장은 높은 기업 통치 수준과 시가총액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어 글로벌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스탠다드 시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 통치 수준과 시가총액으로 주로 일본 국내를 기방으로 하며 '구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을, 그로스 시장은 소규모로 실적 등이 부족하고 리스크가 높지만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기업들을 상장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재편은 2부 시장이 신설됐던 1961년 이후 약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시가 총액에서 뉴욕 증권거래소와의 차이가 점점 확대되고 아시아에서도 상하이 증시에 뒤쳐진데다 홍콩 증시에도 바짝 추격당하는 등 활력 부족으로 위기감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도쿄 증시의 시가총액은 6조1000억 달러(7423조 7000억원)로 26조1000억 달러(약 3경1758조4800억원)의 뉴욕 증시에 비해 크게 뒤처진데다 아시아에서도 7조8000억 달러(약 9492조8000억원)의 상하이 증시에 뒤처졌고 5조2000억 달러(약 6328조4000억원)의 홍콩 증시에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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