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희 강릉시위원장 "불법 개발·위법 행위 확인됐다"
김 전 시장 "억측과 악의에 근거한 주장 고발할 것"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정의당 강릉시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2차례 공식적으로 제기한 김한근 전 강릉시장의 200억 원대 부동산 차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촉구하고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3월20·22·29일 보도>
임명희 강릉시위원회 위원장은 "김한근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불법 개발 행위와 위법 행위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은 앞서 정의당 측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정의당 강릉시위원장이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억측과 악의에 근거한 주장"이라며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공표죄, 제251조 후보자비방죄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하고 공식으로 고발 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일 사퇴했다.
기자회견 장소는 강릉시 경강로 2580 강릉경찰수련원 인근 강원경찰청 강릉(영동)분소 앞이다.
사건의 성격상 강릉경찰서보다 상급기관인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맡는 게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임명희 강릉시위원회 위원장은 "김한근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불법 개발 행위와 위법 행위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은 앞서 정의당 측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정의당 강릉시위원장이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억측과 악의에 근거한 주장"이라며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공표죄, 제251조 후보자비방죄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하고 공식으로 고발 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일 사퇴했다.
기자회견 장소는 강릉시 경강로 2580 강릉경찰수련원 인근 강원경찰청 강릉(영동)분소 앞이다.
사건의 성격상 강릉경찰서보다 상급기관인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맡는 게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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