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김정은 새벽 지시 기사 게재
김정은, 간부에 전화 2번 걸어 분유 비판
평양시당 간부에 "분유 직접 마시라" 지시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제1차 선전부문일꾼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2.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01/NISI20220401_0018657518_web.jpg?rnd=20220401182429)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제1차 선전부문일꾼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2.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새벽에 분유 시제품 제조자에게 직접 수차례 전화를 걸어 분유 맛이 이상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날은 한국군이 처음으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성공한 날이었다.
2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15일 이른 새벽 평양시당 위원회 책임간부에서 전화를 걸었다. 김 위원장은 "방금 평양시에서 시험 생산한 젖가루(분유)를 풀어 맛봤는데 우유의 고유한 맛과 색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며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밀물처럼 차오르는 격정에 책임 일꾼은 눈앞이 흐려졌다"고 당시 간부의 심경을 전했다. 평양시는 같은 해 6월 중순 김 위원장의 분유 제조 지시에 따라 1개월여에 걸친 실패 끝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시제품을 노동당에 보낸 상태였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제1차 선전부문일꾼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2.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01/NISI20220401_0018657529_web.jpg?rnd=20220401182429)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제1차 선전부문일꾼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2.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미 생산한 젖가루가 남아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식료 공업 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 일꾼들이 왜 그런 부족점이 나타나는가 하는 것을 연구해 보도록 하라"며 "평양시당위원회 집행위원들도 그 젖가루를 풀어 마셔보게 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의 지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새벽 4시20분께 다시 전화해 "우유의 맛과 색깔, 풀림도를 다시 검토해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찾아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김 위원장이 새벽에 전화를 걸어 지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한밤중에 간부들에게 3회에 걸쳐 전화를 걸어 실무 작업을 문제 삼는 등 행태를 보였다.
김 위원장의 지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새벽 4시20분께 다시 전화해 "우유의 맛과 색깔, 풀림도를 다시 검토해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찾아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김 위원장이 새벽에 전화를 걸어 지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한밤중에 간부들에게 3회에 걸쳐 전화를 걸어 실무 작업을 문제 삼는 등 행태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우리 군이 독자설계하고 건조한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는 SLBM.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영상 캡처)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9/15/NISI20210915_0017953063_web.jpg?rnd=2021091519241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우리 군이 독자설계하고 건조한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는 SLBM.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영상 캡처) 2021.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위원장이 분유 맛을 문제 삼은 지난해 9월15일은 한국군이 처음으로 SLBM 발사에 성공한 당일이다. 아울러 이 시점은 남북한 군이 무기체계 개발 경쟁을 한창 벌이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던 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