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만난 적 없어…주말 회동 계획도 없다"
"존재 않은 사실 보도한 데에 깊은 유감 표해"
[서울=뉴시스] 정윤아 양소리 기자 =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1단계 이전에 필요한 300억원대 예비비를 다음 주 화요일(5일)에 상정하겠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TV조선은 장 비서실장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인수위가 요구한 이전비용 496억원에서 합참 이전 비용 110억원가량을 제외한 300억원대 예비비 상정을 두 사람이 약속했다는 게 보도 내용이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이 수석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이번 주말 역시 예정된 회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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