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현장.
[군포=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는 등 관련 재해 예방에 주력하고 나섰다. 이번 경영방침 선포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처음이라고 군포시는 설명했다.
군포시는 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월례조회에서 ‘군포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중대 재해가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군포시 구축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규정했다.
아울러 ▲안전 기본원칙 및 법규 준수 ▲업무수행 전 철저한 안전준비 ▲능동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 ▲도급·용역·위탁 시 상생협력 ▲안전·보건 목표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1월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관련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안전·보건관리자를 배치했으며, 최근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시정의 여러 가치 중 최우선 가치”라며, “군포시를 중대 재해 발생 예방은 물론 안전사고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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