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정점 지나자…재계 2년 만에 출근 전환 검토
"시기상조" 우려에도 거리두기 조정으로 급물살 탈 듯
![[서울=뉴시스] 포스코홀딩스가 '그룹ESG협의회'를 신설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30/NISI20220330_0000963453_web.jpg?rnd=20220330171314)
[서울=뉴시스] 포스코홀딩스가 '그룹ESG협의회'를 신설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포스코가 이달부터 재택근무 종료를 선언하며, 전원 출근 체제로 전환한다.
재계는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포스코가 내린 결단에 놀라면서도,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서울 지역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에게 '4월 1일부터 재택근무를 종료한다'고 이메일로 통보했다. 포스코의 재택근무 비율은 사무직 기준 최대 50%다.
포스코케미칼·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이번 결정을 두고 재계의 시각은 엇갈린다. 한 재계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놀랐다"면서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난달 셋쨰 주 이후 꺾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루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재계 관계자도 "실무선에서는 재택근무 비중을 줄이는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방역당국의 결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회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계는 포스코의 결정이 코로나19 이후 재계 전반으로 확산된 재택 근무의 해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들은 계열사나 사업장, 근무 형태별로 약 절반 수준의 재택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제조 공장 등에 속한 필수 인력을 제외하면 되도록 재택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재계는 최근 사업장 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여전히 걱정이 크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격리가 7일로 단축되고 오미크론 확진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종전 대비 집단 감염 발생에 따른 부담은 줄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발생 시 재택근무 대상을 '8m 이내 근무자'에서 '2m 이내 근무자'로 대상을 낮췄다. 하지만 상시 가동 인력이 필요한 제조 사업장 등은 여전히 방역 수위를 낮추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
재계는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포스코가 내린 결단에 놀라면서도,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서울 지역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에게 '4월 1일부터 재택근무를 종료한다'고 이메일로 통보했다. 포스코의 재택근무 비율은 사무직 기준 최대 50%다.
포스코케미칼·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이번 결정을 두고 재계의 시각은 엇갈린다. 한 재계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놀랐다"면서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난달 셋쨰 주 이후 꺾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루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재계 관계자도 "실무선에서는 재택근무 비중을 줄이는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방역당국의 결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회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계는 포스코의 결정이 코로나19 이후 재계 전반으로 확산된 재택 근무의 해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들은 계열사나 사업장, 근무 형태별로 약 절반 수준의 재택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제조 공장 등에 속한 필수 인력을 제외하면 되도록 재택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재계는 최근 사업장 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여전히 걱정이 크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격리가 7일로 단축되고 오미크론 확진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종전 대비 집단 감염 발생에 따른 부담은 줄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발생 시 재택근무 대상을 '8m 이내 근무자'에서 '2m 이내 근무자'로 대상을 낮췄다. 하지만 상시 가동 인력이 필요한 제조 사업장 등은 여전히 방역 수위를 낮추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국내 검출량이 최근 4주 새 41.4%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공항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03.2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22/NISI20220322_0018620468_web.jpg?rnd=20220322134058)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국내 검출량이 최근 4주 새 41.4%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공항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03.22. [email protected]
그럼에도 이날 방역당국도 내주부터 사적모임 최대 10인, 영업시간 밤 12시로 완화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한 만큼 보조를 맞춰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내주부터는 산업계의 일상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재택 근무 종료에 가세하면 재계 전반으로 출근 의무 분위기가 확산할 조짐이다.
현재 LG그룹은 방역강화 방안의 조정을 검토 중이며, 정부 지침에 따라 내주께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현재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사업장 특성에 따라 방역 대책을 완화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SK그룹은 현행 방역지침을 이달 중순까지는 유지하기로 했으나, 계열사나 사업장별로 방역대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으며 필요한 경우 재택근무 비율을 조정하는 등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