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손흥민 정면대결, 한국 포르투갈과 H조(1보)

기사등록 2022/04/02 02:19:36

벤투 감독도 조국 포르투갈과 맞대결, 가나와도 같은 조

2010년 남아공 16강에서 만났던 우루과이 설욕전 기대

[도하=AP/뉴시스] 영화배우 이드리스 엘바(왼쪽)와 스포츠 방송인 레시민 초드후리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전시컨벤션센터(ECC)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행사에서 사회를 보기 위해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2022.04.02.
[도하=AP/뉴시스] 영화배우 이드리스 엘바(왼쪽)와 스포츠 방송인 레시민 초드후리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전시컨벤션센터(ECC)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행사에서 사회를 보기 위해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2022.04.02.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한국의 7번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포르투갈의 7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난다. 그리고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조국인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전시컨벤션센터(ECC)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손흥민과 호날두의 만남이 벌어진다. 손흥민은 20대 시절 '손날두'라고 불렸을만큼 호날두와 닮은 꼴이었다. 한때 손흥민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이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과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치를 호날두의 맞대결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벌어진다.

여기에 벤투 감독은 조국을 만난다. 벤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 뛰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또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아 호날두와 함께 하기도 했다. 이제는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한다.

우루과이와 만남도 흥미롭다. 한국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또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16강전에서 격돌했다. 당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된 경험이 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도 같은 조에 묶였다. 가나가 FIFA 3월 랭킹에서 60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역시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다만 일단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0년만에 열리는 아시아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개최된다. 카타르 월드컵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21일 개막해 12월 18일 결승전까지 27일 열전으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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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손흥민 정면대결, 한국 포르투갈과 H조(1보)

기사등록 2022/04/02 02:19: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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