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미래 교육 및 인력양성 위한 투자…5월 모집공고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한국폴리텍 진주캠퍼스,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진주상공회의소와 진주시 청년들의 미래산업 대비 및 관련 분야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스마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교육의 효과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들을 활용해 진주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관련 기술교육과 지식·정보 습득을 위해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교육’을 총괄,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교육과정 심사, 한국폴리텍 진주캠퍼스는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진주상공회의소는 교육 수요조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4개 기관은 각 기관의 주요 역할 외 공동으로 교육홍보 및 교육생 모집, 취업연계까지 각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부터 60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교육’은 이날 협약과 함께 올해 교육생을 대폭 확대 모집, 10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예산은 1억2900만원으로 진주시에서 6700만원,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6200만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정과 인력양성과정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교육과정은 4차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모델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D프린팅 디자인 모델링 등 3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 20명씩 60명 모집 예정이다.
인력양성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기반 첨단 항공기기체 제조자 양성 ▲스마트제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밀가공 엔지니어 양성 등 2개 과정에 대해 4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력양성과정의 경우, 교육 수료시 50만원, 관련 분야 취업 후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5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 자체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관련 분야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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