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8일(5일간), 전주공고 등 도내 8개 경기장서 열려
산업용드론제어 등 33개 직종, 242명 출전
입상자에게 순위별 상금과 전국대회 참가 자격 부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52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4월4일부터 8일까지 전주 등 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공고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는 전북기능경기대회는 직종별로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내 기술·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정비, 가구, 정보기술 등 33개 직종으로 총 242명이 참가한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산업 경향을 반영해 추가된 산업용 드론제어 종목에 10명이 출전하게 된다.
전북도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오미크론 확산세와 정부 방역지침을 고려해 개회식과 별도의 부대행사 없이 직종별 기술 경기 중심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개인 마스크 착용 및 수시 발열체크와 참가 선수 간 간격유지 등 세부적인 대회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구, 안전장비, 작업복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상 유무 확인 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직종별로 금메달 60만원, 은메달 40만원, 동메달 25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9월 중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한편 최근 5년간 전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총 526명이 전국대회에 출전했으며, 이들 중 75명이 입상한 바 있다.
전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숙련기술인은 전라북도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북도는 계속해서 숙련기술인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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