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우리버스㈜ 손잡고 쇠부리 캐릭터 알리기에 나선다.
북구는 31일 북구청 광장에서 우리버스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쇠부리 래핑버스 운행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쇠부리 래핑버스는 북구 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외관에 쇠부리 이미지를 붙여 특색 있고 친근한 마을버스를 만들고, 북구 캐릭터 쇠부리도 알리기 위해 우리버스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북구청 앞을 지나는 947번과 북울산역을 운행하는 995번, 강동 몽돌해변을 지나는 943번 등 총 18대의 마을버스에 쇠부리 이미지를 붙여 운행하게 된다.
버스에는 역동적으로 뛰어 오르는 쇠부리와 철을 제련하는 쇠부리가 측면과 후면에 각각 부착됐다.
랩핑버스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강동 몽돌해변과 박상진역사공원, 북울산역 등을 오가는 만큼 쇠부리 캐릭터 노출에 따른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버스㈜ 김익기 대표이사는 "북구의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서 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좀 더 친근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쇠부리 래핑버스 운행으로 북구를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특색 있는 마을버스로 울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구의 대표 캐릭터 쇠부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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