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정창화 예비후보가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창화 예비후보는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에게 사랑받는 청장이 아니라, 주민을 사랑하는 청장이 되겠다"며 중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여러가지 민원을 처리하던 중 일개 주민의 한계를 느껴 중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주민들의 판단을 받고, 주민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이 되면 구역전시장의 부활을 위해 먹자타운을 조성하고, 중부서와 협조해 노점상 영업 시간을 연장하겠다"며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버스킹 등을 통해 시장에 볼거리를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태화강 십리대밭에는 음악인들을 위한 무대를 조성해 주민들의 축제의 장을 열겠다"며 "부가적으로 푸드트럭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구청 공무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직원 휴게실을 구청장실과 비서실, 상담실을 리모델링해 만들겠다"며 "일주일에 한번씩 주민 소통의 날을 지정해 민원들을 챙기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피로를 풀어드리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공정과 상식에 근거를 둔 인사정책을 통해 공무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전문인력을 확충해 많은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중구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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