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만3712명, 서울 6만150명 등
전날 밤 9시 대비 10만4188명 적어
1주일 전보다 6만5950명 적은 규모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3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1만232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동시간대보다 10만여명 적은 규모로 최종적으로 35만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국 17개 시·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최소 31만2323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인 29일 41만6511명보다 10만4188명 더 적고, 1주일 전인 23일 37만8273명(-6만5950명), 2주일 전인 16일 54만6478명보다도 적은 규모다.
최근 1주일간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3일부터 37만8273명→32만6401명→30만8389명→31만49명→18만1180명→33만7704명→41만6511명→31만2323명을 나타내고 있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토요일) 집계가 반영된 지난 27일 18만명대로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30~40만명대를 넘나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25만285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3시간 사이 6만2038명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만 전체 51.6%에 이르는 16만1244명이 발생했다. 경기 8만3712명, 서울 6만150명, 인천 1만7382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48.4%에 해당하는 15만1079명이 집계됐다.
경남 1만9321명, 경북 1만4682명, 충남 1만4364명, 전남 1만3707명, 대구 1만2566명, 전북 1만1344명, 충북 1만1331명, 광주 1만1302명, 강원 1만657명, 대전 1만58명, 부산 8011명, 울산 6307명, 세종 3892명, 제주 3537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31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2만4641명으로, 1주 전 23일 49만802명 대비 6만6161명 감소했다.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532명→33만9474명→33만5551명→31만8094명→18만7197명→34만7554명→42만4641명이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2일 21만9223명→9일 34만2430명→16일 40만580명→23일 49만802명으로 치솟았다가 30일 42만4641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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