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자국 전사자 시신 수습 거부"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2/03/30 08:31:29

최종수정 2022/03/30 09:26:40

[트로스얀네츠=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동쪽 약 400㎞ 떨어진 트로스얀네츠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교전 후 숨진 러시아 병사들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2022.03.29.
[트로스얀네츠=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동쪽 약 400㎞ 떨어진 트로스얀네츠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교전 후 숨진 러시아 병사들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2022.03.29.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자국 전사자 시신 수습을 거부하고 있다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저녁 러시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당국이 자국 전사자 시신 수습 계획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전사자와 유족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개나 고양이가 죽어도 이렇게 행동해선 안 된다"며 "러시아 병사들이 싸우고 있는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말하지만, 그들은 동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 병사 시신 최소 2000구를 보관 중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35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 측은 실제 전사자 수가 1만6000명 이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키예프=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인근 부차 마을 주민이 군용 차량 옆에 숨져 있는 러시아군 병사의 시신을 바라보고 있다. 2022.03.02.
[키예프=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인근 부차 마을 주민이 군용 차량 옆에 숨져 있는 러시아군 병사의 시신을 바라보고 있다. 2022.03.02.

 
[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들판에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중 전사한 러시아군 병사가 숨져 있다. 2022.03.28.
[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들판에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중 전사한 러시아군 병사가 숨져 있다. 2022.03.28.

 
[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옥수수밭에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중 파괴된 러시아군 차량이 버려져 있다. 2022.03.28.
[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옥수수밭에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중 파괴된 러시아군 차량이 버려져 있다. 2022.03.28.

[스토얀카=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토얀카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파괴된 러시아군 전차 주변을 걷고 있다. 2022.03.28.
[스토얀카=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토얀카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파괴된 러시아군 전차 주변을 걷고 있다. 2022.03.28.

[브로바리=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브로바리 인근 전선에 파괴된 러시아군 전차 주변에 전투식량이 널브러져 있다. 2022.03.29.
[브로바리=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브로바리 인근 전선에 파괴된 러시아군 전차 주변에 전투식량이 널브러져 있다. 2022.03.29.



[비슈케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서부 외곽 카라발타에서 우크라이나 참전 중 사망한 러시아군 병사의 영결식이 열려 그의 어머니(가운데)가 오열하고 있다. 2022.03.28.
[비슈케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서부 외곽 카라발타에서 우크라이나 참전 중 사망한 러시아군 병사의 영결식이 열려 그의 어머니(가운데)가 오열하고 있다. 2022.03.28.


[비슈케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서부 외곽 카라발타에서 우크라이나 참전 중 사망한 러시아군 병사의 장례식이 열려 러시아 군인들이 트럭에 실리는 그의 관을 따라가고 있다. 2022.03.28.
[비슈케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서부 외곽 카라발타에서 우크라이나 참전 중 사망한 러시아군 병사의 장례식이 열려 러시아 군인들이 트럭에 실리는 그의 관을 따라가고 있다.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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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자국 전사자 시신 수습 거부"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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