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왼쪽 윙어…리버풀·바르셀로나도 관심
![[아인트호벤=AP/뉴시스] PSV 아인트호벤의 코디 각포(오른쪽)가 지난 2월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텔아비브와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리오프 1차전에서 탈 빈 차임과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2.03.30.](https://img1.newsis.com/2022/02/18/NISI20220218_0018497382_web.jpg?rnd=20220218033420)
[아인트호벤=AP/뉴시스] PSV 아인트호벤의 코디 각포(오른쪽)가 지난 2월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텔아비브와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리오프 1차전에서 탈 빈 차임과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2.03.3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PSV 아인트호벤의 '신성' 코디 각포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매체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3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각포의 이적을 놓고 리버풀, FC 바르셀로나와 벌인 경쟁에서 이기고 4200만 파운드(670억 원)에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시장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마르크트는 각포의 몸값을 2200만 파운드(351억 원)로 평가했지만 아스날이 이보다 2000만 파운드를 더 얹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포 영입전쟁에서 이겼다는 것이 부트발 인터내셔널의 설명이다.
주로 왼쪽 날개 공격수로 뛰는 각포는 중앙 공격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네덜란드 신성이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아스날에서 활약할 경우 브라질 출신 신성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공존하며 팀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포는 올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면서 37경기에 나서 16골과 15개의 어시스트를 올릴 정도로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PSV 아인트호벤도 지난 1월 각포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아스날, 리버풀,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으면서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오면 보내주는 것으로 선수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아스날이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알렉상다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기 때문에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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