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2박3일~29박30일 지원
만 19세 이상 경남외 거주 청년·유튜버·블로거 우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과 남강의 힐링 관광지를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진주형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11일부터 20일까지 경남형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의 1기 모집을 시행한다.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코로나19의 답답함을 안전하게 벗어나고 싶은 관광객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시에 체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며 일상속 진주의 매력을 경험하는 프로젝트이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2박3일부터 최대 29박30일의 기간에 숙박비와 진주시의 다양한 문화예술·역사유적·농촌·목공예 등의 체험비, 각종 입장료가 지원된다.
참가신청은 경남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년, 유튜버, 블로거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진주는 역사자원인 진주성과 자연관광지인 남강이 어우러져 다른 도시와 차별되는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남강에서 유람선 ‘김시민호’를 타고 진주성을 관광할 수 있는 ‘물빛나루쉼터’와 삼성, LG, GS, 효성그룹 등 굴지의 기업 창업주들의 생가와 출신 학교가 있는 지수면 승산마을의 ‘승산에부자 한옥(한옥스테이)’, ‘지수 남명진취가(게스트하우스)’ 준공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개발돼 관광 욕구를 자극한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체류 관광을 위해 진주성과 남강의 장점을 이용한 힐링 프로그램인 진주성 촉석루 요가 교실, 전통 예술 체험 등 새로운 체험 활동을 기획해 휴식 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체류형 자율관광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되어, 관광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안심관광지인 진주성을 중심으로 한적하면서도 문화예술로 충만한 힐링 체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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