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주재 美 대사 CNN 시사프로그램 출연해 밝혀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줄리앤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는 27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시야를 제한할 것이란 "증거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스미스 대사는 이날 미국 CNN 방송 시사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State of the Union)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작전의 1단계 목표가 주로 달성됐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이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친러 반군 분리주의 세력이 8년여 동안 싸워 온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스미스 대사는 그러나 "우리가 아직까지 (그 같은) 증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은 그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증거는 러시아인들이 원래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당신이 잘 알고 있듯이 단 며칠 만에 키이우를 점령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스미스 대사는 이날 미국 CNN 방송 시사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State of the Union)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작전의 1단계 목표가 주로 달성됐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이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친러 반군 분리주의 세력이 8년여 동안 싸워 온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스미스 대사는 그러나 "우리가 아직까지 (그 같은) 증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은 그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증거는 러시아인들이 원래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당신이 잘 알고 있듯이 단 며칠 만에 키이우를 점령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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