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극심한 우울증에 별거 시작"

기사등록 2022/03/26 16:34:54

최종수정 2022/03/27 00:06:03

[서울=뉴시스] 여에스더. 2022.03.26. (사진= MBN 예능 '신과 한판'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에스더. 2022.03.26. (사진= MBN 예능 '신과 한판'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가 남편과 별거 중인 이유를 밝혔다.

여에스더는 지난 25일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판'에서 "우울증은 타고난 기질이 있는게 그걸 발병시키는 사건이 있어야 한다"며 "저희 집안에 굴곡이 많았고, 유교식 교육 때문에 규율이 너무 많았다"며 "어린시절 쌓인 화가 안으로 들어왔고, 전문의를 따고 노처녀에 결혼할 사람도 없어서 우울증이 왔다가 결혼 후 남편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남편 홍혜걸 박사는 "처녀시절 혼자였을 때 사진보면 우울증 환자의 얼굴"이라며 "아내가 예능프로에서  발랄하게 까불었지만 집에만 오면 쳐졌다. 방문 걸어 잠그고 혼자 가만히 있었다. 그걸 아무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여에서더는 "의사로서 열심히 살고, 아이들을 키워야한다는 일념으로 20여년을 정신없이 살았는데 6년 전 아끼던 여동생이 죽고 저에게 엄청난 우울증이 몰려왔다"며 "나쁜 생각도 많이 했지만 실천에 옮기진 않았다. 내가 가고 남겨진 가족들의 상처가 얼마나 클 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사실 우호적 무관심(별거)을 시작한 이유도 더 이상 남편이 저로 인해 불행하길 원치 않아요. 남편의 거친 눈빛은 우울한 날 보고 고통스러워하는 눈빛이다. 그걸 보는 저도 힘들고. 따로 떨어져 전화를 하면 목소리는 밝게 낼 수 있잖아요"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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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극심한 우울증에 별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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