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창덕궁 낙선재 앞뜰 봄꽃.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5/NISI20220325_0000959788_web.jpg?rnd=20220325154606)
[서울=뉴시스] 창덕궁 낙선재 앞뜰 봄꽃.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포근한 봄기운과 함께 나들이를 부르는 궁궐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창덕궁 낙선재 등 왕릉은 산수유꽃, 홍매화가 활짝 펴 '꽃대궐'을 이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창덕궁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낙선재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전문 해설사가 낙선재의 조성 배경과 건축적 특징, 대한제국 황실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설명한다.
후원에 오르면 향기로운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계단식 화단)와 정자, 꽃담 등 낙선재 권역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기간 매일 1일 1회 진행되고,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에 낙선재 특별관람 행사를 계속 진행하지 않았다"며 "코로나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봄 기운을 받아가라는 의미에서 올해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낙선재 특별관람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지 않아도 낙선재 권역에 오면 누구나 봄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며 "현재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고, 산수유꽃이 활짝 폈다. 홍매화도 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창덕궁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낙선재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전문 해설사가 낙선재의 조성 배경과 건축적 특징, 대한제국 황실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설명한다.
후원에 오르면 향기로운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계단식 화단)와 정자, 꽃담 등 낙선재 권역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기간 매일 1일 1회 진행되고,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에 낙선재 특별관람 행사를 계속 진행하지 않았다"며 "코로나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봄 기운을 받아가라는 의미에서 올해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낙선재 특별관람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지 않아도 낙선재 권역에 오면 누구나 봄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며 "현재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고, 산수유꽃이 활짝 폈다. 홍매화도 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창덕궁 낙선재 수양버들.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5/NISI20220325_0000959786_web.jpg?rnd=20220325154456)
[서울=뉴시스] 창덕궁 낙선재 수양버들.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덕수궁은 덕수궁의 주요 전각(석어당·즉조당·함녕전) 내부를 둘러보고,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9일부터 4월3일까지 매일 2회 운영한다. 전각 내부에서 해설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회당 참가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했다.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은 2016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되다가 코로나 발생 이후부터 2년째 중단됐다"며 "참가 인원을 줄여서 올해 프로그램을 재개했는데, 인기가 높았다. 지난 24일 오전10시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3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고 전했다.
석어당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관람객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느낄 수 있다. 즉조당은 대한제국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된 곳이다.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고종이 1919년 승하한 장소다.
이 관계자는 "특별관람의 하이라이트는 석어당 2층에서 살구꽃을 보는 것"이라며 "살구꽃이 피었다가 보통 일주일 만에 진다. 그래서 석어당 앞에 살구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특별관람 행사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덕수궁에서 봄꽃들은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며 "현재 석어당 앞에 살구꽃은 피지 않았고, 석어당 뒷편의 살구꽃이 피기 시작했다. 진달래꽃과 산수유, 개나리가 피었다"고 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먼저 필 것으로 전망한다"며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덕수궁 석어당 2층에서 본 풍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5/NISI20220325_0000959792_web.jpg?rnd=20220325155115)
[서울=뉴시스] 덕수궁 석어당 2층에서 본 풍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