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래퍼 슬리피(38·김성원)가 결혼한다.
24일 소속사 피브이오에 따르면, 슬리피는 다음 달 9일 서울 중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8세 연하 비연예인이다.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영탁이 축가를 부른다.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사회를 맡는다.
슬리피는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뤘다. 지난해 7월 결혼 발표 당시 인스타그램에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며 "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부와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신부는 직장 다니다가 지금은 쉬고 있다"며 "결혼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춰 행복하다. 예비신부와 처제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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