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당 최대 100만원 설치비 지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LED간판 교체·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법 간판을 정비해 거리의 미관을 살리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등 총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점포당 최대 100만원의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 미만의 관내 자영업자다. 올해 2월 이후 개업·업종 변경·영업장 이전 등의 이유로 간판을 제작·설치하거나 노후·불법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구청 건설관리과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12월 말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LED간판 지원사업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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