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1위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동일 평가군인 전국 8개 광역 특정공사 공단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방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78개 지방공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전화 및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87.98점을 얻었다. 전국 378개 지방공기업 만족도 평균 81.54점을 웃돌았다. 8개 광역 특정공사 공단 평균 84.55점보다도 높다.

공사는 이에 따라 통합 고객의소리(VOC) 시스템 구축, 대면·온라인 견학 프로그램 활성, 제주 물 세계포럼·아카데미 개최 등 고객 만족 경영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역 지방공기업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김정학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이라는 제주삼다수의 핵심 가치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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