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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 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 한 대학교에서 신입생에게 MT 참석을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MT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6만5000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숨 나오는 대학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본을 첨부한 해당 글에는 학과 공지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내용을 보면 선배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지사항이 있어 전한다"라며 "신입생과의 단합을 위해 MT가 예정되어 있으니 1학년은 가능하면 의무 참석을 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이 힘들다면 개별적으로 연락하라"며 MT가 진행될 숙소 사진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방 같은 경우는 5인 1실로 배정될 예정이다"라며 "같은 방 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개별적으로 연락하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MT 비용 입금은 26일까지이며 참석자는 9만원, 미참석자는 6만5000원을 내야 하니 확인하고 입금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참석자는 돈을 왜 내냐", "불참비는 너무 부당하다", "MT를 빌미로 돈벌이 하려는 것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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