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반도체산업 지속 성장' 국회 토론회 개최

기사등록 2022/03/23 15:22:20

인천반도체포럼·이성만 의원 공동주최…고부가가치 패키징산업 조명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과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과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과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인천 산학연관 협의체인 인천반도체포럼과 이성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인천 부평구갑) 공동주최로 마련된 이 토론회는 '미래반도체 고부가가치 패키징산업 메카 육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강사윤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장은 '반도체 패키징산업의 중요성과 육성 필요성'을 주제로 반도체 패키지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어 김영국 인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재길 인천TP 전략산업본부장, 이정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인천반도체포럼 회원사인 한복우 제너셈 대표이사와 장경모 LG마그나 고문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 특히 후공정 기술이 미래의 먹거리"라고 강조했으며, 이정호 PD는 '정부 차원에서의 반도체산업 육성 지역 안배와 K반도체 전략'을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한재길 본부장은 인천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황을 바탕으로 '반도체 후공정 산업발전의 잠재력'을 알렸다.

또 한복우 대표는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연구 개발에 대한 협력 및 상생 관계의 중요성'을, 장경모 고문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용 파워시스템 패키지 현황 및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구을),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서병조 인천TP 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인천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30여 명이 토론회 자리에 함께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인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시는 인천TP, 인하대와 함께 지난해 12월 출범한 '인천반도체포럼'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인천 특화형 반도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하고 있으며, 정부 공모사업 참여와 반도체 관련 산학연 연계 정책과제 발굴 등 인천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반도체는 인천 전체 수출의 약 27%를 차지하는 1위 효자 수출 품목으로 지난해 수출 실적이 122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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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반도체산업 지속 성장' 국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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