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러, 의도적으로 민간 시설 노리는 명확한 증거 있어"

기사등록 2022/03/23 01:35:35

최종수정 2022/03/23 06:47:43

[키이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주민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아파트를 살피고 있다. 2022.03.22.
[키이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주민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아파트를 살피고 있다. 2022.03.2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군이 의도적으로 민간 기반시설을 목표로 삼았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러시아군이 민간 인프라, 병원, 대피소 등을 의도적으로 목표로 삼았다"며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러시아군의 지상 행동 징후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에 대해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돕고 있다"고 이 관리는 부연했다.

미국 국방부는 전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하며 관련 증거 수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군이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명확한 증거를 확실하게 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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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리 "러, 의도적으로 민간 시설 노리는 명확한 증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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