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미국 금융긴축에 대한 우려와 중국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이 완화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410.67 포인트, 1.92% 크게 오른 2만1813.0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주말보다 162.92 포인트, 2.21% 치솟은 7529.34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들이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는다고 연달아 밝혔다.
중국에선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도시를 봉쇄했던 광둥성 선전이 일주일 만에 생산활동을 재개하는 등 경제축소 경계감이 약간 낮아졌다.
신아오 에너지가 19.56% 급등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6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63%, 스마트폰주 샤오미 1.7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5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5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09%,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51% 오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4.48%, 스야오 집단 2.85%, 중국생물 제약 1.74%, 스포츠 용품주 리닝 2.81%, 전기차주 비야디 2.07%, 중국해양석유 2.24% 뛰고 있다.
부동산주 청궁실업은 1.35%, 링잔 0.91%, 중은홍콩 1.05%, 유방보험 0.94%, 항셍은행 0.62%,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67% 상승하고 있다.
반면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5.4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3.15%, 유리주 신이보리 1.6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28%, 맥주주 바이웨이 1.16% 떨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3.18%, 생활 사이트주 메인퇀 뎬핑 3.2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49%, 게임주 왕이 0.79%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대폭 좁혀 오전 11시26분(한국시간 12시26분) 시점에는 41.68 포인트, 0.20% 올라간 2만1454.0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하락 반전 오전 11시27분 시점에 7.93 포인트, 0.11% 내려간 7358.4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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