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평균 1억4700만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가 다음달 중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4%, 1,3% 내리는 것으로 알려진 15일 서울의 한 자동차보험 중개 업소 모습. 앞서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도 다음달 중 갱신되는 자동차보험료를 1.2~1.3% 인하키로 해 손보업계 '빅5'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일제히 인하했다. 2022.03.1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15/NISI20220315_0018595874_web.jpg?rnd=2022031515140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가 다음달 중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4%, 1,3% 내리는 것으로 알려진 15일 서울의 한 자동차보험 중개 업소 모습. 앞서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도 다음달 중 갱신되는 자동차보험료를 1.2~1.3% 인하키로 해 손보업계 '빅5'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일제히 인하했다. 2022.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직원 평균보수가 가장 많은 보험사는 1억4700만원을 지급한 코리안리였다. 2위는 삼성화재로 지난해 평균 1억2200만원을 받으며, 전년 2위였던 삼성생명을 제쳤다.
19일 주요 보험사의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지난해 1억47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해 전년(1억3200만원)보다 1500만원(11.36%) 증가했다.
코리안리는 재보험사인데, '보험사들의 보험사'로 설명할 수 있다. 재보험은 보험계약의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보험사가 드는 보험이다. 재보험의 경우 피보험자가 일반보험사(원수사)가 되고, 보험자는 재보험사가 된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으로 1억2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00만원(27.08%) 증가한 수치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연봉의 평균 36%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이 성과급이 지난해 연봉에 반영됐다.
생보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은 1년 전보다 500만원 오른 1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모델인 '성과주의'를 앞세워 고속 성장하고 있는 메리츠화재도 평균 연봉 1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9600만원에서 400만원 상승했다. 메리츠화재가 평균연봉 1억원을 기록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주요 손보사의 연봉이 증가한 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증가에서 기인한다. 특히 손보사들은 손해율이 줄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평균연봉이 1억800만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은 7900만원, KB손해보험은 8100만원이었다.
생보사도 1억원에 육박하는 고연봉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이 9700만원, 신한라이프 9400만원, 한화생명 9200만원 각각 기록했다.
교보생명과 NH농협생명은 각각 2020년 평균 9200만원, 9500만원을 받았는데 지난해 연봉 역시 1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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