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가운데) 캐나다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캐나다 하원에서의 화상 연설이 끝난 후 다른 의원들과 함께 기립박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거듭 요청했다. 2022.03.16.](https://img1.newsis.com/2022/03/16/NISI20220316_0018597018_web.jpg?rnd=20220316084741)
[오타와=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가운데) 캐나다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캐나다 하원에서의 화상 연설이 끝난 후 다른 의원들과 함께 기립박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거듭 요청했다. 2022.03.1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난민에게 3년간 체류를 허용하기로 했다
CP24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숀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난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민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우크라이나 긴급 여행 허가'로 명명된 새 프로그램의 체류 허가 기간은 신청 개시 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일반적인 비자 신청 때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와 통상의 심사 요건을 모두 면제하고 체류 기간에는 특별 취업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우크라이나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또 신청자 가족일 경우 다른 나라 국적을 갖고 있더라도 자격을 부여한다고 이민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미 캐나다에 임시 체류 신분을 갖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도 최대 3년까지 체류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민부는 캐나다가 수용할 우크라이나 난민 규모에도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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