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되면 집에서 일도 안 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비난 받자 삭제
![[서울=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17/NISI20220317_0000953830_web.jpg?rnd=20220317164828)
[서울=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쓰던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코로나 양성 마스크'라는 제목의 판매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라고 주장한 판매자는 "어제 확진되고 난 후 집에서 쓰고 다닌 마스크"라며 "깨끗하게 사용했고 비닐로 밀봉해서 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며 "그러면 집에서 일도 안 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마스크 가격을 5만원으로 책정해 판매했다. 이는 시중 마스크 판매가의 수십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역법 위반이다", "돈 벌려고 별 짓을 다한다", "처벌감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판매자는 글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