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 선정

기사등록 2022/03/17 08:53:20

최종 9개 지자체 선정…강원도 유일

12월까지 드론 MoT 서비스 실증 추진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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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강원 원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33개의 지자체가 지원해 최종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원주시가 선정돼 국비 13억원 규모의 실증 예산을 지원 받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협약식과 착수 보고회가 개최됐다.
 
원주시는 12월 14일까지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드론 MoT(Mobility of Things) 서비스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인프라 구축 분야로는 4G/5G 드론 전용 통신 상공망 클러스터 구축, 드론 식별체계 및 MoT 통신 체계를 구축한다.

비즈니스 분야로는 배터리 교체식 드론 스테이션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실시간 관광 전망대 드론 서비스, 드론 전용 상공망 통신 품질측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사회화를 위한 서비스 분야로 시민참여 드론 산불감시단 서비스, 양자암호화 기반 드론 식별체계 서비스, 드론 통합 관제 및 AI 임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KT와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실증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드론 실증도시 사업이 마중물이 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행정 분야에 접목한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실증 모델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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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3/17 08:53: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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