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기지사 출마 숙고…이르면 내주 결심 밝힐 듯

기사등록 2022/03/16 17:23:35

최종수정 2022/03/16 17:32:22

16일 親劉 의원들과 오찬…출마 관련 의견 경청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앞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앞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주자로 뛰었던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16일 국민의힘 강대식, 김병욱, 유경준 의원 등 측근과 오찬을 하며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이 이 자리에서 "아직은 마음을 못 정했지만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며 출마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뉴시스에 말했다.

유 전 의원이 '입장을 밝힐' 시기는 이르면 다음 주로 전망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달 3일이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임을 고려하면 지금 결단을 내릴 시간이 2주 정도 남았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려면 집을 이사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주께는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 전 의원의 거주지는 서울이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정치계에서는 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차출설이 나오고 있다.

함께 대선 주자로 뛰었던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하자 유 전 의원 역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내부의 요구가 이어지면서다.

앞서 언급한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역시 유 전 의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며 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당위성을 내세웠다.

그는 "현재 국회, 지방 의회, 지방 행정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 수도권 행정을 탈환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 초기의 순항에 힘이 빠진다"며 "중도층이 탄탄한 유 전 의원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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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경기지사 출마 숙고…이르면 내주 결심 밝힐 듯

기사등록 2022/03/16 17:23:35 최초수정 2022/03/16 1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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