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학폭 탈퇴' 수진 언급…"뭐가 울컥"

기사등록 2022/03/16 12:09:52

[서울=뉴시스](여자)아이들. 2022.03.16. (사진=1theK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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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전 멤버 수진을 언급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채널 '원더케이(1theK)'에서 (여자)아이들 컴백 기념 '아이돌 등판 - 이제 아이들에서 (여자)는 빼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돌 등판'은 아이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신들이 언급된 글을 읽어보며 그에 대한 리액션이나 답을 하는 콘텐츠다.

해당 영상의 '더쿠' 커뮤니티 '아이들 라타타 '누가 뭐 겁나' 이 부분 5명이서 다 같이 부름'이라는 게시글을 읽는 과정에서 전 멤버 수진을 언급했다.

게시글에 올라온 영상은 지난 1월 두바이에서 공연한 '라타타(LATATA)' 무대로, 멤버 5명이 원래 수진의 가사였던 '누가 뭐 겁나'를 함께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하던 중 우기는 "아 뭐가 울컥한다. 왜 그러지?"라는 반응을 남겼다. 소연은 "근데 이거 처음에 파트 다시 짤 때부터 다 같이 하면 되겠다"며 "그러면 우리 다섯 명이면 그 정도 에너지 나오겠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의 전 멤버인 수진은 작년 2월 한 누리꾼이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때"라며 수진의 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배우 서신애가 휘말렸으나 수진은 "서신애와 얘기한 적 없다. 해당 누리꾼을 고소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서신애는 같은 해 4월 수진에 대한 학교 폭력 사실을 언급하며 "그때 받은 상처들로 고등학교 진학에 걸림이 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수진은 지난해 8월 팀을 탈퇴했다. 또 이달 5일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소속사는 학교폭력을 폭로한 누리꾼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불송치(혐의없음)가 나왔다.

한편, 14일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로 컴백한 (여자)아이들은 "다시 데뷔한다는 각오로 준비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아이 네버 다이'는 수진 탈퇴로 5인조로 재편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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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학폭 탈퇴' 수진 언급…"뭐가 울컥"

기사등록 2022/03/16 12:09: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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