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5개년 도시가스 공급 기반시설 사업 '순조'

기사등록 2022/03/16 11:47:04

총 80억원 투입…공급배관망 16㎞ 설치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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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5개년 도시가스 공급 기반시설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6일 양양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조산리 공급관리소에서 양양읍 및 낙산해수욕장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16㎞를 건설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80억원으로 양양군이 40억원, 참빛도시가스(주)가 40억원을 부담한다.

2019년에는 양양읍 양우내안애아파트까지 공급기반시설을 마련해 연창리와 구교리 일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500여 가구에 공급했다.

2020년은 열방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구교리, 군행리, 성내리 일원 600여 가구와 내곡리 이편한세상, 한양수자인아파트까지 71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지난해는 연창리 양양군보건소에서 해오름 아파트 일원 2㎞ 도시가스 공급 기반시설을 설치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250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민간투자가 활발한 낙산지역에 신규 대형숙박시설과 기존 음식점, 주택 등 도시가스 수요가 많아 조산리 정압소에서 낙산해수욕장 A지구까지 도시가스 공급기반 시설 4㎞를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문리 주공아파트, 하이팰리스아파트 일원과 청곡리 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확대하고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은 연차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등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 촉진과 함께 주민들 연료비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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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5개년 도시가스 공급 기반시설 사업 '순조'

기사등록 2022/03/16 11:47: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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