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A GMP 인증…수출 필수
2016년 첫 인증…2018년 재인증
미국 NSF GMP 인증도 보유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코스맥스엔비티는 최근 호주 정부로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3회 연속 인증 획득이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호주 연방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이 시행하는 인증 제도다.
호주 시장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는 데 필수다. 국내 건기식 기준보다 높은 약품 수준 품질 관리를 요구한다. 주기적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 인증을 다시 획득해야 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2016년 처음 TGA GMP 인증을 받았다. 2018년에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번 3회차 인증으로 전 제형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 생산, 품질 관리 시스템을 입증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미국 국립위생협회(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NSF)의 GMP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국내 동종 업계 최초로 NSF GMP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유지 심사를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NSF GMP 최고 인증인 'A등급'을 받았다.
윤원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품질 중요성 인식이 커지면서 품질 검사가 더욱더 까다로워진 가운데 3회 연속 TGA GMP 인증을 획득했다"며 "고객사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국제 표준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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