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정보·격리통지서 발급·선별진료소 혼잡도 등 확인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폭발적인 확산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정보는 우리 동네 병의원 지도,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선별진료소 혼잡도 확인 등 3개분야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리 동네 병의원 지도 서비스는 집과 가까운 병원을 지도에서 확인하고 전화번호를 누르면 해당 병원으로 즉시 연결되는 원클릭 서비스로 현재까지 110여개의 병의원에서 동네 병의원을 늘려가고 있다.
또 정부의 재택치료 전환 정책에 빠르게 발맞춰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발급 민원을 해소하고 업무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지난 2월 넷째 주 도입한 이 서비스로 3월 초까지 총 1만5600여건(발급 대상자의 약 52%)이 발급됐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업무경감 수범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선별진료소 3곳의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의 온라인 소통창구로서 창의적인 시민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