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이 포함…"대피통로 아닌 경로로 이동하다 피격"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을 탈출하려는 여성과 아이 등 민간인 7명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은 키이우 지역에서 이전에 합의된 대피 통로를 따라 탈출하려는 여성과 아이들을 공격했다"며 "이 잔인한 행위로 아이 한 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이후 러시아군 공격으로 사망한 이들 우크라이나인들이 합의된 대피통로가 아닌 경로로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이들 민간인들은 지난 11일 키이우 인근 페레모가 마을을 떠나 대피를 하던 중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민간인을 공격 목표로 삼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은 키이우 지역에서 이전에 합의된 대피 통로를 따라 탈출하려는 여성과 아이들을 공격했다"며 "이 잔인한 행위로 아이 한 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이후 러시아군 공격으로 사망한 이들 우크라이나인들이 합의된 대피통로가 아닌 경로로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이들 민간인들은 지난 11일 키이우 인근 페레모가 마을을 떠나 대피를 하던 중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민간인을 공격 목표로 삼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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