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흘연속 7000명대 확진…10일 양성률 역대최고 73.5%

기사등록 2022/03/11 10:01:49

최종수정 2022/03/11 11:31:43

2만8795명재택치료중…감염병 전담병원에 군의관 배치

9일 동안 54명 숨져…누적사망 292명

[서울=뉴시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됐던 지난 9일 하루 동안 32만75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에 이어 연이틀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29만4673명이며, 이 가운데 19만4259명(15.0%)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됐던 지난 9일 하루 동안 32만75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에 이어 연이틀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29만4673명이며, 이 가운데 19만4259명(15.0%)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사흘연속 7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7212명이 신규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누적확진자는 14만4788명으로 급증했다. 인구 10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특히 전날 9814명에 대해 진행된 PCR검사 양성률은 역대 최고치인 73.5%를 기록했다. 검사를 받은 10명중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주간 평균 확진율도 59.0%대로 크게 올라섰다. 

90대 고령층 사망자 1명이 더 나와 누적사망자가 292명으로 늘었다. 최근 9일 동안 54명이나 숨졌다.

일주일 동안 4만6324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6617명으로 늘었다.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3개를 사용해 가동률도 62.3%까지 올랐다.

시는 확진자 폭증과 사망자 위중증환자 증가에 따라 대전시는 12일 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6개 감염병 전담병원에 군의관 9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16만3000여건에 대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고, 7297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들에 대해 실시된 PCR검사에선 5192명이 최종 양성판정(71.2%)을 받았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6만89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59.5%다. 재택치료중인 환자는 2만8795명으로 3만명 육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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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흘연속 7000명대 확진…10일 양성률 역대최고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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