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군기, 우크라구호품 전달뒤 피난민 68명과 귀국

기사등록 2022/03/11 07:07:45

최종수정 2022/03/11 08:29:43

바르샤바공항 출발..10일 브라질리아 도착

브라질인 42명 우크라인 20명 남미 주민 6명 포함

[브라질리아=AP/뉴시스]우크라피난민 20명등을 바르샤바에서 브라질리아로 싣고 온 공군기 앞에서 10일(현지시간)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로부터 국민을 철수하도록 명령하고 우크라이나 난민을 국내에 수용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다. 
[브라질리아=AP/뉴시스]우크라피난민 20명등을 바르샤바에서 브라질리아로 싣고 온 공군기 앞에서 10일(현지시간)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로부터 국민을 철수하도록 명령하고 우크라이나 난민을 국내에 수용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다. 
[브라질리아=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공군 소속 항공기 한 대가  러시아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68명을 태우고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떠나 1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무사히 도착했다.

브라질 외교부에 따르면 이 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공군 비행장에 나와서 42명의 브라질 국민과 20명의 우크라이나인,  아르헨티나 5명과 콜롬비아인1명 등 남미인들의 도착을 환영했다.  8마리의 개와 고양이 2마리도 함께 타고 왔다.

이 공군기는 무려 11톤의 인도주의적 우크라니아 구호품을 폴란드에 전달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푸틴과 절친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최근 정상회담을 갖기도 하면서 우크라 침공에 대해서는 상반된 양면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유엔총회에서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편을 들었지만,  그러면서도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비난을 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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