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장윤희와 어머니 2021.03.09.(사진=미자네 주막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10/NISI20220310_0000948611_web.jpg?rnd=20220310104941)
[서울=뉴시스] 장윤희와 어머니 2021.03.09.(사진=미자네 주막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장광의 딸이자 활동명 '미자'로 알려진 개그우먼 장윤희(38)가 개그맨 김태현(44)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장윤희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사실 그동안 연애를 해도 한 번도 결혼을 생각해보지 않았을 정도로 비혼주의자였다"며 "결혼을 생각한 게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김태현을 보자마자 '이 사람 말고는 결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 아니냐’는 얘기가 굉장히 많더라. 저는 신호위반도 안 한다"고 했다.
장윤희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스타일인데 김태현은 내 어떤 모습도 귀여워 해줬다. 망가지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워해서 '이런 남자면 평생 재밌게 살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또 "사실 김태현이 내 이상형은 아니었는데, 의외로 김태현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다른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모습을 보니까 뺏기기 싫은 묘한 감정이 들었다"고 했다.
장윤희와 김태현은 오는 4월 모처에서 결혼할 예정이다.
장윤희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미자'라는 별칭은 '미대 나온 여자'의 줄임말이다.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 수가 26만명에 달한다.
김태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각종 개그·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