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F&F홀딩스가 경북 울진군·강원 삼척시 등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는 F&F홀딩스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F&F홀딩스 기부금으로 이재민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F&F홀딩스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F&F홀딩스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기업 에프앤에프(F&F) 지주회사다.
F&F는 그간 다양한 CSR(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성장 지원 프로그램 시행하며, 2억원을 후원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경북 지역 매장들에 운영비·임대료를 지원했다.
같은 해 '창립 28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행사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경제 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관계사 에프앤코(F&Co)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피부 세정과 보습을 돕는 클렌저, 보습 크림 등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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