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우크라이나 월드컵 예선전 6월 연기

기사등록 2022/03/09 13:32:08

러시아와 맞붙을 예정이었던 폴란드는 부전승 처리

[번리=AP/뉴시스]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번리와 레스터 시티의 EPL 경기 직전 전광판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응원 메시지가 게시되고 있다. 2022.03.09.
[번리=AP/뉴시스]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번리와 레스터 시티의 EPL 경기 직전 전광판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응원 메시지가 게시되고 있다. 2022.03.09.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연기 결정을 내렸다.

FI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일정을 6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우크라이나는 오는 25일 스코틀랜드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같은 조에 들어가 있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오스트리아의 축구협회와 상의 끝에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맞대결 일정을 6월 중으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FIFA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4개국 축구협회와 협의한 후 연대의 정신으로 만장일치로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웨일스와 오스트리아의 맞대결은 그대로 오는 25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불과 8개월밖에 남지 않은데다 구태여 일정을 연기할 필요가 없었기 대문이다.

이와 함께 FIFA는 폴란드의 부전승을 확정했다. 폴란드는 오는 25일 러시아와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르기로 되어 있었지만 FIFA와 UEFA가 러시아의 퇴출을 선언했기 때문에 폴란드와 러시아의 경기 자체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오는 30일 스웨덴과 체코의 승자와 본선 티켓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다만 러시아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FIFA와 UEFA의 결정에 대해 제소한 상황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CAS가 러시아의 제소를 받아들여 FIFA와 UEFA의 결정이 취소된다면 혼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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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우크라이나 월드컵 예선전 6월 연기

기사등록 2022/03/09 13:32: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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