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로 대구 사회생활…정치적 고향"
"朴 시절보다 일자리에 500조 더 써"
"울진 이재민, 사전투표했다고 하더라"
![[부산=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온천천에서 열린 '국민이 승리합니다' 부산 거점유세에 참석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3.08.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08/NISI20220308_0018569896_web.jpg?rnd=20220308160738)
[부산=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온천천에서 열린 '국민이 승리합니다' 부산 거점유세에 참석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정부가) 표가 안나오니까 2년 전 코로나 창궐할 때도 대구 봉쇄하고 손절하고 떠났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 현장유세에서 "법에 따라서 당연히 해야되는 것을 아주 약자라고 외면하고, 보상 얘기는 입에서 꺼내지도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이 대구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늦깎이로 여기서 사회생활을 하고, 또 정치를 시작할 때도 여러분께서 불러 주시고 이 자리까지 키워주신 것 아닌가. 그러니까 대구는 제게 정치적 고향"이라며 친근감을 표심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이 박근혜 대통령 시절보다 무려 일자리 만든다고 500조를 더 썼다. 그런데 지금 주 36시간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며 "민주주의와 법치가 제대로 서야, 국가의 정체성과 안보가 제대로 서야 경제도 성장하고 번영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가 엊그제 울진 (화재 대피 현장) 가보니까 그래도 연세 드신 분들이 꿋꿋하더라"며 "저보고 바쁜데 건강 생각하지, 여기 뭣하러 왔냐고 전부 사전투표 했다고 하더라. 아니 본인들이 집도 버리고 울진 국민체육관으로 대피하러 나오셨는데, 오히려 괜찮다면서 저를 걱정해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벅차다. 제일 먼저 죽기살기로 뛰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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